2021. 6. 3. 20:47ㆍ카테고리 없음
진접 맛집 - 비 오는 날은 뜨끈한 쌀국수 '포메인'
오늘은 지겹게 내리는 비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포메인 쌀국수를 먹기로 했어요.
차를 가지고 가셨다면 건물 지하에 주차하시면 되고,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매장 내부의 모습이에요. 포메인 진접점은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좋더라구요. 경치는 그냥 그렇지만, 매장이 환해서 좋은 것 같아요. 자리도 탁 트인 자리와, 프라이빗한 자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매장 앞에 있는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메뉴판을 둘러보다가, 짜조와 포메인 쌀국수를 두 개 시켰어요. 처음에 프리미엄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드렸는데, 직원분께서 오늘 소고기가 좀 질기다고 드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렇게 메뉴판 앞쪽에 세트메뉴도 나와있네요. 2인 세트가 다양하게 드시기 좋을 것 같네요.
포메인 쌀국수 S 사이즈입니다. 저는 사실 주로 L 사이즈를 먹지만, 오늘은 소소하게 먹고자 S를 시켰어요. 포메인 쌀국수는 얇게 썰인 양지, 차돌이 들어간 쌀국수입니다.
테이블에 기본으로 세팅된 소스입니다. 다들 취향에 따라 드시는 방법이 다르시던데, 저는 이 두 개를 섞어먹는 것이 제일 좋더라고요. 매콤한 걸 좋아해서, 빨간 소스를 좀 더 많이! 쌀국수에 들어간 고기를 찍어먹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숙주인데, 이렇게 두 덩이로 나눠주셔서 넣기 편했어요. 그냥 수북이 쌓아주시는 곳이 많아서, 상대방의 양을 가늠하며 눈치껏 가져가야 했는데, 이렇게 주시니 편하네요.
일행의 퍼스널 옵션은 고수, 저의 퍼스널 옵션은 청양고추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추가로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국물에 청양고추를 잔뜩 넣으면 느껴지는 그 얼큰하고 매콤한 맛이 좋아요.
숙주를 쌀국수에 넣고 면 아래로 깔아줍니다. 그래야 숙주가 먹기 좋게 한 김 죽거든요. 오늘 같은 비 오는 날, 쌀국수라는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양은 그냥 여성분들이 먹기 적합해요. 저에겐 부족하긴 해요...
같이 시킨 짜조입니다. 저는 생소했는데, 돼지고기와 새우, 신선한 야채를 다져 쌀피에 말아 튀긴 베트남식 튀김 롤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7,500원이구요. 3개 나왔어요.
맛은 얇고 바삭한 피를 가진 튀긴 고기만두 같은 맛이었어요. 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할 것 같고, 한 두 개가 먹기 적당했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먹어요.
가격은 총 27,500원 나왔습니다! 잘 먹었네요.
포메인 남양주진접점
전화 : 031-529-3815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 220 2층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30
주차는 건물 뒤편에 지하주차장 입구가 있습니다. 지하에 하시면 되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