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3. 20:22ㆍ카테고리 없음
삼성전자 외장 포터블 SSD T7 2TB 구매 및 사용후기
오늘은 제가, 회사 자료 백업용으로 구매한 삼성전자 외장 포터블 SSD T7 2TB를 2주일 정도 사용한 후기를 써볼게요.
일단 저는 본품 410,000원 + 파우치 4,900원 해서 총, 414,900원에 공식 파트너사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택배가 와서 받았고, 오픈을 하니 완충제 대신 마스크를 넣어주셨더라고요.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중국산이라고 크게 적혀있는 파우치입니다.
약간 겉면은 먼지가 잘 붙는 재질이에요. 딱히 추천할만한 퀄리티는 아니지만, 외장하드를 그냥 덜렁 들고 다닐 수 없으니 사시긴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에어캡에 잘 쌓여서 온 본품입니다.
원래 저는 타이탄 그레이를 주문했는데, 전화가 와서 그 컬러가 품절이라 입고되는데 시간이 걸리니 메탈릭 레드로 바꿀 수 있는데 바꾸겠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케이 했는데 전화하시는 분 태도가 전혀 양해를 구하는 태도가 아니라서, 기분이 영 별로였네요.
박스에 쓰인 내용이에요.
사이즈도 상세히 나와있어요. 85*57mm에 두께는 8mm네요.
무게는 58g이구요.
포장을 한 겹 더 벗겨내면 이런 박스가 나오고,
이렇게 빨간 본품이 나옵니다. 컬러는 정말 촌스러워요. 회사에서 쓰는 거라서 메탈릭 레드로 바꾸는 걸 허용한 거지, 제 개인 물품이었다면 절대 이 컬러를 받지 않았을 거예요. 2000년대 초반 ~ 2010년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본품을 꺼내면 아래에 사용설명서와 두 개의 케이블이 나옵니다.
하나는 C to C, 나머지 하나는 C to A입니다.
C to C는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고, C to A는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우리가 잘 아는 USB 케이블 모양입니다.
파우치의 내부는 이렇습니다. SSD 크기에 딱 맞게 만들어져 있네요.
사용을 위해 케이블을 연결해보았습니다. 파란불이 들어오니, 레드 컬러가 더 촌스럽게 느껴집니다.
한 번 파일을 옮겨보았어요. 저는 맥을 사용하고 있고, 72.95GB 데이터를 이동시키는데 48분이 걸리네요.
상세페이지에는 7.6 GB에 약 20초가 걸린다고 했는데 저는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아마 저는 뭔가 지원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겠죠? 사양이 좋지 못한 컴퓨터라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외장하드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안정적이고, 컴팩트한 점, 읽는 속도가 빠른 점은 좋은 것 같아요! 이상, 삼성 외장 포터블 SSD T7 2TB 메탈릭 레드 구매 및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