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6. 22:41ㆍ카테고리 없음
상암 맛집 - 경이네 떡볶이 리뷰
경이네 떡볶이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가까운 떡볶이집이에요.
경이네 떡볶이는 굉장히 소박하고, 학창 시절 학교 앞에서 먹던 떡볶이가 생각나는 곳이에요. 우리는 떡볶이 1인분, 순대 1인분(내장 섞어서), 튀김 B세트, 얌얌꼬마김밥을 주문했어요. 요금은 후불이며,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매장 기본 세팅이고, 물과 어묵 국물은 셀프로 떠다 드시면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요즘 일부러 레트로 컨셉으로 저 패턴의 그릇을 쓰는 분식집도 많은데, 이 집은 진짜로 예전부터 쓰던 걸 계속 쓰는 느낌이에요.
학교 앞 분식집 같은 느낌 같이 소박한 한 상이 었어요.
이 집 떡볶이는 부드러운 밀떡이었어요. 탱탱한 떡은 아니었지만, 약간 불어서 부드러워진 듯한 느낌의 떡이 주는 매력이 있죠. 경이네 떡볶이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1인분인데도 양이 많은 편이었고, 국물도 많은 편이었어요. 전혀 맵지 않았어요. 저는 맛있었네요.
얌얌꼬마김밥은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단무지, 당근, 시금치가 간단하게 들어간 꼬마김밥이었어요.
순대는 맛있었어요! 내장 달라고 말씀드리니 내장을 가득 주셨고, 순대는 떡볶이 국물이나 소금에 찍어먹으니 좋았네요. 잡내가 난다거나, 딱딱하거나 하는 건 없었어요.
튀김B세트는 김말이, 야끼만두, 오징어, 고구마의 구성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징어튀김이 제일 맛있었답니다.
이상 상암에 있는 경이네 떡볶이 리뷰였어요. 가격도 전반적으로 저렴하고, 양도 적당해서 간단히 먹기 좋은 곳 같아요. 프랜차이즈 떡볶이에 지쳤다면,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경이네 떡볶이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4길 46
영업시간 : 11:00 - 21:00
주차는 사실상 어려운데, 이른 시간이나, 손님이 없을 땐 가게 앞에 주차하게 해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