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1. 19:52ㆍ카테고리 없음
부산 아난다 힐튼 호텔 투숙기
저는 지난 12월 초쯤 부산 힐튼 호텔을 다녀왔어요! 호캉스를 위해서 갔었고, 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경험이었어요.
저희의 목표는 호텔 내 최고층에 위치한 맥퀸즈 라운지의 시그니처 디저트와 맥퀸즈 라운지 티 컬랙션으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어요! 애프터눈 티세트는 14:00부터 이용 가능했기에 체크인 전에 먼저 라운지를 들렸어요.
3단으로 구성된 트레이가 나왔어요! 운좋게 그 날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컬렉션으로 나왔답니다!
일단 맛을 떠나 너무 예쁜 애프터눈 티세트를 오션뷰 라운지에서 먹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저는 티는 캐모마일을 시키고, 일행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아메리카노는 연한 편이더라구요.
3단 트레이 말고도, 이런 스콘을 줬는데 맛있었어요.저는 쿠키랑 마카롱 등은 너무 달더라고요ㅠ
이렇게 좋은 경치를 보며, 좋은 인테리어의 라운지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세트는 6만 원대의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 같진 않았어요!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것 같아요!
그렇게 맛있는 오후의 간식을 먹고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저는 킹 프리미어 룸을 예약했는데 방 컨디션은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세면대가 두 개인 길쭉한 구조의 화장실로, 양쪽으로는 욕조와 드레스룸이 있어요. 물론 화장실과 미닫이문으로 차단은 가능하고요. 저는 방 구조는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테이블이 있는 것이 정말 편리하더라고요.과하지 않은 동양적인 분위기가 고급스러웠어요.
그렇게 쉬다가 저녁은 호텔 옆? 내? 에 있는 목란에 가기로 했어요! 부산 목란은 이연복 셰프의 아드님이 운영하신다고 들었어요
호텔 단지 내에 골목골목 카페와 식당, 편의점등이 많더라고요. 외진 만큼 부대시설도 괜찮았습니다.
서울 목란은 대기가 길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곳은 다행히 대기는 없었습니다. 다만 자리가 다 차서, 창가 쪽 자리에 앉았어요.
우리는 가장 유명한 멘보샤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짬뽕을 시켰어요. 멘보샤는 정말 새우살이 가득 들어있어 맛있더라고요.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짬뽕은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래도 맛있었어요!
- 1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