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 맛집 어죽대부 - 어죽은 처음이지? 찐 현지인 맛집추천

2021. 2. 11. 17:32카테고리 없음

진접 맛집, 오남 맛집 - 어죽대부 방문기 + 스타벅스 신메뉴 시식

 

 

진접 맛집 - 어죽대부

 

 

 

진접 맛집 - 어죽대부

 

오늘은 어죽을 먹으러 다녀온 날이예요. 회사 근처에 위치한 곳이라 제가 수도 없이 방문한 곳이니 현지인 찐 맛집으로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평소 매운탕에 무척 관심이 없으며, 물에 빠진 생선에 전혀 관심없는 스타일인데요.

 

 

진접 맛집 - 어죽대부 메뉴판

 

근데, 어느날 저희 회사 부장님께서 맛집이 있다고 데려가신 곳이 이곳입니다. 처음에는 기대가 전혀 없었는데

 

우왕.. 이거 해장용으로 대박이예요.

 

그래서 저만 알고 싶은 맛집이라, 숨기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찐 맛집이라 소개드려요. 

 

일단, 늘 시키던대로 어죽을 시키고, 오늘은 특별히 민물새우전에 도전해봐요. 

 

 

 

진접 맛집- 어죽대부

 

가격도 한 그릇에 8,000원이라 부담 없어요. 

 

가게 곳곳에는 육수로 쓰이는 붕어의 효능과, 원산지가 적혀있어요. 

 

 

진접 맛집 - 어죽대부 가게 내부

 

 

홀은 좌식과, 입식이 있어서 편하게 앉으실 수 있어요. 

 

 

 

진접 맛집 -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은 일단 간단해요. 동치미 국물이 시원해요. 한 그릇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진접 맛집 - 민물새우전

 

기다리고 있으니 민물새우전이 먼저 나와요. 저도 이건 처음 시켜봤는데 민물새우가 이런 건지는 처음 봤네요.

 

 

 

진접 맛집 - 어죽대부 - 민물새우전

 

일단 느낌은 부추전이나 파전에 바삭한 새우가 올라간 느낌인데요. 전의 식감과 새우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간장에 찍어먹었습니다. 

 

 

오남 맛집 - 어죽대부

 

새우전을 먹으면서 기다리니깐 드디어 어죽이 나왔어요! 

 

 

진접 맛집 - 어죽대부

 

일단 비주얼은 해장국 같기도 하고, 추어탕 같기도 해요. 위에 올라간 저 부추가 매력포인트예요.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1인 1그릇이라 위생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진접 맛집 - 어죽대부

 

뜨거운 어죽을 들춰보면 소면과 밥이 말아져 있어요. 저는 둘 다 들어가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처음 받으시면 뚝배기가 뜨거우니깐 조심하시고! 저는 앞접시를 요청드리고 덜어먹었어요. 

 

뚝배기라 그 따뜻함이 잘 식지 않더라고요! 

 

 

 

진접 맛집 - 어죽대부 

 

먹다 보면 이렇게 안에 수제비도 들어가 있어요. 소면도 있고, 밥도 있고 여러 가지가 들어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진접 맛집 어죽대부

 

 

맛을 설명하자면 약간 장칼국수 같은 느낌이에요. 국물은 맑진 않고 걸쭉한 느낌인데 텁텁하다기 보단 얼큰하죠. 

 

그래서 해장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한 그릇 든든히 먹으면 추운 겨울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여름에 먹으면 땀을 한 바가지로 흘리니 이열치열 주의하시고요. 

 

아재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인데, 제가 데려간 지인들은 정말 다 좋아하시더라고요. 

 

 

일단 총평을 하자면, 

 

1. 주인분이 너무 친절하시다. 서빙하시는 분도,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다. 전화응대도 친절하게 해 주신다. 

2. 어죽이 너무 맛있다. 

3. 가성비가 좋다. 

 

 

진접 맛집 - 어죽대부

 

어죽대부 남양주점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경복대로 64

전화번호 : 031-527-0173

 

주차는 앞마당이 넓어요. 경기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하더라고요!

위치는 오남과 진접의 경계에 있어요.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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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짠 단짠이라서 또 디저트를 먹어주러 가야겠죠? 스타벅스에 갑니다. 

 

 

 

진접 스타벅스 신메뉴

 

음료는 늘 먹던 시그니처 메뉴인 아아랑,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두유로 바꿔서!)를 골랐고요. 

 

케이크는 신메뉴 중 고민하다가, 딸기 담은 초콜릿 스윗박스를 골랐어요. 

 

맛은 약간 케이크와 푸딩의 중간 맛.. 너무 맛있던데요? 완전 달지도 않고 저는 취향저격이었습니다. 

 

 

가격은 7,500원이었어요. 

 

플라스틱 보틀에 들어있어 퍼먹기도 편했어요. 오늘은 단짠단짠 정말 행복했네요. 

 

 

 

-제 돈을 주고 먹은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