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8. 20:43ㆍ카테고리 없음
지난 1월에 오픈한 아쿠아플라넷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1층에 있으므로 주차도 갤러리아 백화점에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주차 대기줄이 길더라고요.
예약을 하시면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기본요금은 대인은 26,000원 / 소인(13세이하/65세이상)은 23,000원 이구요.
36개월 미만의 아기는 무료지만 반드시 증빙서류를 지참하셔야 해요. 직원분들이 곳곳에서 확실히 확인하시더라고요.
제휴 할인은 통신사 3사와, 신한카드가 되네요!
토요일 두시쯤 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렇게나 줄이 길었어요. 거리두기를 해야 해서 띄엄띄엄 서있어야 하기도 했지만 사람이 많긴 많았습니다.
대기는 한 이십 분 했나? 그래도 나름 금방 들어갔어요! 큐알 체크인하고, 온도 체크하고 입장했습니다.
전체적인 지도예요!
이제부터는 쭉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볼게요!
숨어있는 육지거북이
살짝 무서웠던 자이언트 모레이. 곰치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커서 저는 약간 무서웠어요.
저렇게 돔 모양의 유리 안으로 들어가서 보는 게 있길래 일행에게 어서 들어가 보라고 부추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기어서 들어가야 할 줄은 몰랐답니다. 미안합니다.
자꾸 날쌔게 돌아다녀서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는 작은 발톱 수달이에요. 귀엽네요.
이 친구는 무시무시한 피라냐예요.
피라냐는 지구 상 모든 경골어류 중 무는 힘이 가장 강하대요. 백상아리보단 강하진 않대요. 다행이네요.
귀여운 우파루파 친구들도 있고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가오리 친구들이 있는 대형 수조를 마주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친구가 굉장히 특이했는데, 땅 속에서 꼿꼿이 서 있는 모습이 마치 피지를 짜낸 피부 같은 느낌이었어요.
모래에 구멍을 파고 들어가 머리를 수직으로 들고 있는 모습의 물고기래요. 먹이를 먹으려고 모래 밖으로 나와있는 거래요.
이 친구는 펭귄인데 오히려 관람객들을 구경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굉장히 가까이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약간 몽환적으로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다음은 산호초가 가득한 공간이에요.
한편에는 오목하게 수조가 들어가 있고 그 안에서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네요.
그다음엔 상어가 있는 터널을 지나요. 꽤나 큰 수조예요.
이 터널을 지나면 공연을 하는 공간이 있어요. 이 곳에 모두 모여 계시더라고요!
시간대를 잘 맞춰 가셔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따로 보진 않았어요.
아주 큰 가오리 수조관을 둘러싸고 이런 시설들이 있어요.
이런 연구실 같은 곳을 지나면 출구예요.
꼭 이런 아쿠아리움의 끝에는 기프트샵이 있죠. 다양한 장난감이 많아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정말 피하고 싶은 공간일 것 같았어요! 저도 인형 하나 갖고 싶었지만 이제 어른이라 무쓸모를 근거로 스스로 달랠 수 있어요.
인형은 잘 보내줬지만 저는 이런 게 눈에 들어왔어요. 북극곰 모양의 테이프 디스펜서와 고래 모양의 오프너예요. 예쁘죠?
하지만 가격을 보고 안녕!
이렇게 기프트샵을 끝으로 밖으로 나올 수 있었어요
총평을 하자면
1. 작다! 무척 작다!
2. 그에 비해 가격이 무척 비싼 것 같다.
3. 작기 때문에 생물들의 종류가 너무 적다.
아이들도 많아서 데이트 코스로는 평일이 적당할 것 같고요. 대기를 할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갤러리아 백화점에 갔다가 시간을 때우는 용도로는 제격인 것 같네요. 돌아보는데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리고 수족관 내 카페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영업을 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목이 마르실 수 있으니 음료를 챙겨가시거나, 수족관 내 자판기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으나 자판기는 현금만 가능하므로 꼭 현금을 챙겨가세요~
주차는 2시간 무료입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 공원로 300 B1 아쿠아플라넷
전화번호 : 1833-700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