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7. 19:23ㆍ카테고리 없음
지코바 치킨 - 순살반반구이치킨 - 느끼한 치킨이 지겨울 땐 구운 치킨!
오늘은 구운 치킨이 먹고 싶어서 지코바 치킨을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순살 반반으로 주문했고, 양념은 살짝 매운맛으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포장으로 해서 20,000원이었습니다.
구성은 이렇습니다. 치킨과 치킨무, 500ml 콜라, 소금과 머스터드 소스가 같이 오네요.
치킨박스는 이렇게 단단한 골지로 된 박스에 담겨왔고요. 소스가 샐까 봐 그랬는지 안에 플라스틱 트레이가 들어있고, 쿠킹호일로 한 번 더 포장한 부분이 특이했어요. 대부분 요즘 종이로 된 트레이를 쓰던데 아무래도 지코바는 밥을 비벼먹는 치밥이 유명하기 때문인가 봐요.
열어보았습니다. 양념은 고추가 송송 썰어져 있어서 매워 보였고, 기본 소금구이는 담백해 보였습니다.
양은.. 그냥 많진 않았어요.
양념구이 매운맛 정도는 살짝 매운맛으로 했는데 불안하게 되게 매워 보였어요. 떡이 들어가 있네요!
튀기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근데 매웠어요ㅠ 약간 속이 쓰릴 정도로ㅠ 살짝 매운맛이 아니라 그냥 매운맛 같았어요ㅠ 떡은 중간에 구멍이 뚫려있는 떡이었어요.
소금구이는 담백한 맛이 매력인 아이입니다. 이것만 먹으면 심심하지만 양념구이랑 같이 먹으면 조합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금을 찍어먹었을 때 제일 맛있더라고요. 일행은 머스터드 소스를 찍어먹었습니다.
지코바는 또 치밥이 유명하기 때문에 밥반찬처럼 밥이랑 같이 먹어봤는데 조합이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햇반 하나 돌려서 소스에 비벼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고추를 다 빼고 먹었어요. 그리고 먹다가 속이 쓰려서 중단했습니다. 맛은 있는데 맵기 선택 미스인 것 같아요.
맵찔이 분들은 꼭! 지코바 치킨 드실 때 보통맛 이하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살짝 매운맛이 말 그대로 살짝 맵진 않더라구요. 다음엔 보통맛으로 먹어보려구요.
지코바치킨 상현역점
전화 : 031-213-8292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297 1층 1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