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9. 14:30ㆍ카테고리 없음
팔당맛집 - 도토리묵이 맛있는 강마을다람쥐 방문 후기
오늘은 대기 없이는 못 먹는다고 소문난 도토리 음식 전문점 강마을다람쥐에 방문했어요.
주차장이 협소하여, 제2 주차장도 갖추고 있는 곳이에요. 제2 주차장은 본관과 17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저희는 운 좋게 거기까지 가지 않고 식당 앞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아기자기한 강마을다람쥐의 입구입니다.
저희는 4시 50분쯤 갔었는데 명성에 맞게 이미 4팀의 대기가 있었어요. 폰 번호를 입력하여 대기를 걸어놓으면 카톡으로 알림이 와요.
이 쪽으로 가면 저 오른쪽 건물이 대기실이에요. 대기실이 있어서 기다리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대기실 맞은편에 멋진 정원과 팔당호의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그래서, 아 왜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지 알겠다 싶더라고요.
풍경이 참 평화롭네요. 저희는 살짝 둘러보다가 날이 더워 대기실 안으로 들어왔어요.
대기실 내에는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 정수기와 충전기 등 이것저것 잘 갖춰져 있어서 기다리기 편하더라고요.
대기실 이곳저곳에는 깨알 같은 디테일들이 숨어 있었어요.
조명이 도토리 모양이에요!
20분 조금 안되게 기다리니깐 카톡이 왔어요! 우리는 얼른 입장했어요.
메뉴판입니다. 4명이서 갔기에 이것저것 시켜볼 수 있었어요.
도토리 전병과 도토리묵사발, 도토리 전, 도토리 비빔국수를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과 전을 찍어먹는 간장이에요.
도토리 전병이 나왔어요!
겉 피는 쫄깃하고, 속은 꽉 차 있어요. 맛있었어요!
묵사발이에요. 한여름에 먹기 딱 좋은 부담 없는 메뉴인 것 같아요. 시원한 육수에 각종 채소와 묵이 들어있어요.
한 그릇씩 덜어먹었어요. 특별하진 않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도토리 비빔국수입니다. 저는 얘도 맛있었어요. 면은 도토리면이라 오동통하고 양념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어요.
도토리 전이예요! 라운드 직사각형에 위에 부추와 홍고추가 올라가 있습니다.
전병을 먼저 먹어보니, 얘도 비슷하게 쫄깃할 것 같았는데, 맞았어요!
담백하고 고소하고, 식감은 쫄깃해서 맛있었네요!
여기까지 먹었는데 배가 뭔가 차지 않아 하나를 더 주문했는데 그게 도토리묵무침입니다!
이 친구도 인기가 많았어요. 들깨가루가 들어갔는지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도토리묵과 야채를 같이 먹으니 맛있다고 생각이 든 메뉴입니다. 일행들은 막걸리가 생각난다고 했던 메뉴네요.
카운터 앞에서는 도토리묵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묵요리는 먹었을 때 부담도 없고, 칼로리도 낮아 늘 즐겨먹게 되는 메뉴인 것 같아요. 더욱이, 식당이 어르신 모시고 오기에 좋아서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찾는 것 같네요.
많이 붐비는 시간대 피하셔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마을다람쥐
전화 : 031-762-5574
주소 : 경기 광주시 남종면 태허정로 556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